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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실내건축설계(2)] 성의정 | 프로젝트 명
  • 2021-2학기
  • 실내건축설계(2)
  • 지도교수 : 박유진, 송은아
  • 작성일  2022-01-24
  • 조회수  6070

 

 

 

 

 

 

 

 

 

 

 

 

 

 

 

 

 


  오늘날의 전시 공간은 평면의 회화 작품을 관람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Museum Na : 이건용 미술관’ 또한 관람객에게 전시 관람 그 이상의 쉬어갈 수 있는 그리고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미술관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양방언의 ‘Frontier’라는 노래에서 시작하여 노래를 그림으로, 그 그림을 다시 입체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미술관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다. 노래를 기반으로 시작한 ‘시간의 흐름’이라는 컨셉은 공간에서 다양한 시각적 변화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자연과 함께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차산을 사이트로 하는 본 미술관에선 관람객들은 다양한 공간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로비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간 복도로 진입하게 되면서 그 경험은 시작된다. 시간 복도에서는 다양한 높이와 비율의 창문들을 통해 두 가지의 시간적 의미를 느끼게 된다. 첫 번째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차산의 계절의 변화이며 두 번째는 다양한 창문들로 들어오는 햇빛의 움직임을 통해 24시간, 하루의 시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건용 작가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순환하는 시간 복도를 지나게 되면 전시장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넓은 전시장에는 단 두 개의 이건용 작가의 작품을 마주하게 되며 작품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층 전시장을 마주하고는 아차산을 바라보며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이 위치한다. 아차산, 하늘, 그리고 중정을 바라보는 이 공간을 통해 작품을 본 후 생각을 정리하며 명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술관에는 1층에는 카페 공간, 3층에는 오피스 그리고 4층에는 수장고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