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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 (7) 김해림ㅣGreen Parking
  • 2021-1학기
  • 건축설계 (7)
  • 지도교수 : 조항준, 채성준
  • 작성일  2021-08-15
  • 조회수  6439

  

 

 

지역사회 또한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미래에는 자율주행이나 도보,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교통순환체계의 변화에 따라 주차장 용량이 작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따라서 주차장 또한 지속가능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주차장은'주차'라는 단일기능만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면 미래의 주차장은 주차공간에 추가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녹지 공간이나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공간이 될것이다.

 


 

 

 

대상지 내부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북쪽에는 녹지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대상지 바로 옆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차시설도 많이 부족하다.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과 녹지를 합쳐 녹색 파사드를 가진"새로운 공유 경제 인프라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이다.

최종 대상지는 주변 경의선 숲길과 거리상으로 가깝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상대적으로 홍대입구역과 가까운 쪽에만 유동인구가 많고 가좌역으로 올라 올수록 유동인구가 감소한다는 점 등을 통해 경의선 숲길 연결점에 있는 주차장 부지를 포함하여 대상지를 선정하였다.

미래에 주차공간의 일부를 필요한 공간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모듈화를 통해 더욱 플렉서블하게 만들고자 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 및 불법주차에 대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며, 공공 인프라 시설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측면에서 현재는 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이 물리적, 사회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주차장에 커뮤니티 시설을 삽입하여 미래에는 주차공간들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하였다

 


 

 


 

 

 

 현재 대상지 내부에는 모든 필지가 담장으로 분리되어 있고 세개의 노상주차장이 분리되어 있다. 이들을 한곳으로 합치고 수직으로 쌓아올려 주차공간을 더욱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대상지 안쪽으로 끌어들인 후 녹지공간의 정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북동쪽에서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고, 남서쪽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유입시켜 이들이 만나는 동선과 공간을 만들고자 큰 도로와 접하는 부분을 파킹매스로 두고 안쪽을 공원으로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