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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7)] 이서호ㅣLa Maison en Brique
  • 2021-1학기
  • 건축설계 (7)
  • 지도교수 : 김일석, 박미숙
  • 작성일  2021-08-15
  • 조회수  6150

  

 

 

성산동은 성미산을 중심으로 하는 성미산 마을공동체가 자리잡고 있다.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에서 어린이집, 카페,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는 정주인들과 외부인들은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마을의 시설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인구유형 간의 구분이 심화되어 마을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은 많지만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공지는 많지 않다. 마을의 전체 면적에서 공원의 비율이 현저히 적었다. 기존의 저층 고밀한 주거시설을 고층으로 통합하고 저층에는 누구나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공지를 제공해주어 마을 전체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유형의 인구간의 융화와 모임이 가능한 공지 제공을 프로젝트의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 거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미산이 진입하는 가로망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주거시설로 둘러싸여 있고 망원역과 마포구청역과 인접한 주거시설을 사이트로 선정하였다.

 


 

 

 

남향을 기준으로 2m*2m의 그리드를 형성하여 매스의 형성의 기준으로 삼는다. 대지의 형태에 맞는 모양으로 각각의 도로에 면한 틀을 형성하고 대지 가운데에 광장을 갖도록 한다. 사이트는 북서측을 제외하고 모두 도로에 면하고 있어 각각의 도로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매스를 절개한다. 각 꼭짓점에 core를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4개의 zone이 형성된다. 전면의 매스를 올려 정면의 남향으로의 조망과 북쪽 성미산으로의 조망을 확보한다. 3.5m*6.5m를 1인주거의 모듈로 하고 zoning에 따라 배치한다.

 


 


 

주거 시설, 공유시설, 오픈스페이스, 커뮤니티 시설, 관리실공간이 각각의 유닛을 구성하고 이들이 반복되어 배치된다. 1인 가구와 2인가구를 분리하고 각각의 면적은 22.75㎡, 46.2㎡으로 2인가구 유닛이 1인가구 유닛의 약 2배의 규모다. 3~4개의 1인가구 유닛은 1개의 공유공간과 조합을 이루어 구성된다. 코어 유닛과 오픈 스페이스 유닛이 각각의 zone을 나누는 기준이 되고 그 안을 공유공간 유닛, 주거 유닛 등이 채우게 된다.


 

 

 

주거 공간을 1인 주거와 2인 주거로 나누고 1인 주거는 최소화하여서 간단한 책상과 침실, 화장실만을 제공하고 공유공간과 함께 조합된다. 각각의 zone을 코어와 open space로 구분하면서 공유 공간과 open space를 중심으로 거주자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게 된다. 공유매스에 제공되는 VOID 공간은 community가 형성되는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기존 greenary의 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다.